롯데쇼핑은 2일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센터 하노이’에 백화점과 마트가 문을 연다고 31일 발표했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65층 규모의 초고층 복합빌딩이다. 롯데백화점은 지상 1~6층에 2만7000㎡ 규모로 들어서며 명품 잡화 패션 가전 등 277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하 1층에 2800㎡ 규모로 들어서며 고급 식품을 주로 판매한다.

와인과 위스키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현지 다른 대형마트와 차별화했다.

롯데쇼핑은 개장을 기념해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팬사인회와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열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