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진짜 사나이'서 애교로 男心 평정? "콧물도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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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한 걸스데이의 혜리. 사진=해당 방송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409/01.9042814.1.jpg)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에 출연중인 걸스데이의 혜리가 군필돌로 거듭나며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과거 자신이 '잠실 여신'이었음을 밝힌 바 있는 혜리는 '진짜 사나이'에서 무결점 민낯은 물론 아이돌 다운 애교, 보기와는 다른 강한 체력으로 남성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31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 퇴소식이 압권이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혜리는 퇴소식에서 눈물과 함께 그간의 설움을 쏟아냈다.
이에 곽지수 분대장이 "눈물을 그치고 똑바로 말합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지시했지만 혜리는 갑작스럽게 앙탈 애교를 부리며 분대장의 마음을 녹였다.
혜리는 아이처럼 연신 "이잉" 소리를 남발했고, 결국 곽지수 분대장도 잇몸을 드러내며 환한 미소를 보여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의 첫 회부터 보였던 혜리의 귀여움 때문인지 시청자들은 그녀가 화생방 훈련을 받는 모습조차 귀여웠다는 반응이다.
이날 혜리는 박승희, 김소연, 맹승지와 한 조가 되어 화생방 훈련을 받았고, 방독면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혜리는 CS가스가 들어오자 두려움에 방독면을 벗고 탈출을 시도했다.
조교의 제지를 뿌리치고 교장을 빠져나온 혜리는 고통을 호소하며 신음했지만, 시청자들은 "혜리, 콧물도 예뻐", "혜리, 진짜 사나이 쭉 나오면 안 되나?", "혜리, 이번에 다시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