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대치 풀릴까 >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시작되지만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로 출발부터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국회 정문 바리케이드 너머로 의사당이 보인다. 연합뉴스
< 여야 대치 풀릴까 > 정기국회가 1일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시작되지만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로 출발부터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국회 정문 바리케이드 너머로 의사당이 보인다. 연합뉴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야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1일 오후 제3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국회는 정기국회 회기 100일 동안 내년도 예산안을 포함해 각종 계류 법안을 처리하고, 국정감사를 열어 중앙 행정부처와 산하기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나, 세월호법 이견에 따른 여야 대립으로 원만한 진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법 제정 시 구성되는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거나 또는 특별검사 추천권을 야당과 유족 측에 넘기는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어 추석 연휴 전 정기국회 초반부는 공전할 가능성이 크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