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호투해 1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의 맹활약에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과 상대팀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LA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오늘 투구는 환상적이고 훌륭했다" 며 "아웃 카운트도 잘 관리했으며 명백하게 말하지만 역투였다"며 흡족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상대팀 파드레스 버드 블랙 감독도 "류현진은 정말 좋은 직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우리는 방망이를 제대로 휘두르지도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현진아 찬호형 넘고 19승 가자" "류형은 미국도 인정한 세계적인 투수다" "류현진 복귀 이젠 체인지업이 아닌 커브가 주무기가 된건가" "류현진 복귀 부상 꾀병이었나?""류현진 복귀 오늘 완투승 페이스였는데 아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승은정 인턴기자(숙명여대 의류학과 4년) sss3612@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