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가 바람이 난 걸까?



9월 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31회에서는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 수호(강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수호는 집으로 돌아온 현수(최정윤 분)에게 고마워하며 “네가 떠난 뒤로 깨달았다. 나는 너 없으면 죽을 거 같다. 이제 허튼 짓 안하고 오로지 널 위해서만 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현수는 “언제는 허튼 짓 했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이 물음에 어떤 반전이 숨어 있는 것일까? ‘청담동 스캔들’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란을 보면 수호에 대해 ‘현수에게 크나큰 배신감을 안기게 되면서 결국 현수를 놓치게 되는데’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수호가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울 것이라 짐작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배우 사희가 주영인 역으로 출연해 수호-현수와 삼각관계를 이룬다는 내용이 보도되어 수호의 불륜을 예상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와 수호의 집 주변을 배회하며 엿보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의 집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는 현수에게 “문 앞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 자꾸 이 집을 기웃거린다”라고 말했고 현수는 고개를 갸웃하며 의아해했다.



과연 앞으로 복수호와 은현수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현수가 유부녀임을 알고 허탈해하는 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준은 “시작도 안 했는데 끝이 나버렸다”라며 자조적으로 웃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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