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소의 1%' 순갈비로 만든 특급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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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지난 설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모든 갈비 선물세트를 ‘순갈비’로만 구성해 판매한다. 순갈비란 소의 3~5번 갈빗대를 중심으로 한 살이 두툼한 부위다. 소 한 마리를 도축했을 때 중량을 기준으로 전체의 1%, 갈비만 놓고 봐도 15%에 불과하다.
신세계가 순갈비로만 상품을 만든 것은 모든 갈비 선물세트의 품질을 최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소갈비는 13개의 갈빗대로 이뤄져 있는데 머리에 가까운 1~2번 갈빗대는 살이 적고, 배에 가까운 부위는 지방이 많다. 따라서 모든 갈빗대를 섞어 갈비세트를 만들면 어떤 상품에는 살이 적거나 질긴 부분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신세계는 살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순도 높은 갈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갈비 특호(50만원)’, ‘순갈비 1호(40만원)’ 등이 있다.
‘제동목장 한우 세트’는 한라산 동쪽 평원지대에서 방목해 키운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정육 세트다. 제동목장에서는 항생제와 성장촉진 호르몬을 넣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와 자연 건조한 친환경 건초, 지하 300m에서 뽑아낸 화산 암반수로 소를 키운다. 신세계는 ‘명품 목장한우 특호(100만원)’, ‘명품 목장한우 1호(70만원)’, ‘목장한우 특호(47만원)’ 등을 판매한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등심로스,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알뜰 한우세트’는 22만원, 정육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행복한우세트’는 12만원에 판매한다.
‘ 영광 법성포 구가네 굴비’는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굴비 명가’의 상품이다. 법성포에서 가까운 영백염전에서 만든 소금으로 굴비의 간을 맞췄다. 영백염전은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의 바닷물을 이용하고 염전 바닥에 도자기판을 설치해 갯벌이 숨쉬는 상태로 소금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리미엄 참굴비(200만원)’, ‘법성포 구가네 봄굴비 특호(95만원)’, ‘법성포 구가네 참굴비 1호(50만원)’ 등이 있다.
장인의 솜씨와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동병상련’은 무형문화재 제38호인 궁중음식 전문가 박경미 씨가 만든 전통 떡이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신세계는 ‘목기 3단 세트(43만원)’와 ‘시루송편’ 중형(7만원), 대형(15만원) 등 세 가지를 판매한다.
전통음식 연구가 안정현 씨가 만든 전통 떡세트도 선보였다. ‘인절미 세트(4만5000원)’와 ‘오곡별미 세트(5만원)’ 두 가지가 있다. ‘명인 김규흔 한과’는 농가와 계약재배한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수제한과다. ‘건강의 신 백세 한과 세트(15만원)’와 ‘세사민 한과 세트(12만원)’를 판매한다.
‘삼원가든 갈비 세트’는 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신세계가 서울 신사동에 본점이 있는 한식전문점 삼원가든과 공동 기획해 내놓았다. 삼원가든이 개발한 소스로 양념한 LA갈비인 ‘삼원가든 갈비’ 1호와 2호를 각각 16만원에 판매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신세계가 순갈비로만 상품을 만든 것은 모든 갈비 선물세트의 품질을 최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다. 소갈비는 13개의 갈빗대로 이뤄져 있는데 머리에 가까운 1~2번 갈빗대는 살이 적고, 배에 가까운 부위는 지방이 많다. 따라서 모든 갈빗대를 섞어 갈비세트를 만들면 어떤 상품에는 살이 적거나 질긴 부분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신세계는 살이 많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순도 높은 갈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갈비 특호(50만원)’, ‘순갈비 1호(40만원)’ 등이 있다.
‘제동목장 한우 세트’는 한라산 동쪽 평원지대에서 방목해 키운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정육 세트다. 제동목장에서는 항생제와 성장촉진 호르몬을 넣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와 자연 건조한 친환경 건초, 지하 300m에서 뽑아낸 화산 암반수로 소를 키운다. 신세계는 ‘명품 목장한우 특호(100만원)’, ‘명품 목장한우 1호(70만원)’, ‘목장한우 특호(47만원)’ 등을 판매한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등심로스,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알뜰 한우세트’는 22만원, 정육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행복한우세트’는 12만원에 판매한다.
‘ 영광 법성포 구가네 굴비’는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굴비 명가’의 상품이다. 법성포에서 가까운 영백염전에서 만든 소금으로 굴비의 간을 맞췄다. 영백염전은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의 바닷물을 이용하고 염전 바닥에 도자기판을 설치해 갯벌이 숨쉬는 상태로 소금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프리미엄 참굴비(200만원)’, ‘법성포 구가네 봄굴비 특호(95만원)’, ‘법성포 구가네 참굴비 1호(50만원)’ 등이 있다.
장인의 솜씨와 정성이 담긴 전통식품도 다양하게 내놓았다. ‘동병상련’은 무형문화재 제38호인 궁중음식 전문가 박경미 씨가 만든 전통 떡이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신세계는 ‘목기 3단 세트(43만원)’와 ‘시루송편’ 중형(7만원), 대형(15만원) 등 세 가지를 판매한다.
전통음식 연구가 안정현 씨가 만든 전통 떡세트도 선보였다. ‘인절미 세트(4만5000원)’와 ‘오곡별미 세트(5만원)’ 두 가지가 있다. ‘명인 김규흔 한과’는 농가와 계약재배한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수제한과다. ‘건강의 신 백세 한과 세트(15만원)’와 ‘세사민 한과 세트(12만원)’를 판매한다.
‘삼원가든 갈비 세트’는 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신세계가 서울 신사동에 본점이 있는 한식전문점 삼원가든과 공동 기획해 내놓았다. 삼원가든이 개발한 소스로 양념한 LA갈비인 ‘삼원가든 갈비’ 1호와 2호를 각각 16만원에 판매한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