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수연소면·참기름 세트 '실속+웰빙'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추석을 맞아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60여종을 선보였다. 경기불황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넉넉한 명절 추석에는 고마운 분들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쓰임새 좋은 선물로 보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오뚜기는 종합식품기업답게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대로 선물세트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담은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고른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남태평양 바다의 신선함과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참치 선물세트’, 여덟 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오뚜기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그윽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힐링타임 오뚜기차 선물세트’,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등)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가 골고루 갖춰졌다.

오뚜기는 이 가운데 오뚜기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로 ‘오뚜기 옛날 수연소면 선물세트’와 ‘오뚜기 참기름 선물세트’를 꼽았다. 웰빙 트렌드에 맞추면서 실속을 차릴 수 있는 선물세트라는 설명이다. ‘오뚜기 옛날 수연소면 선물세트’는 여덟 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고급수제면으로 20여년 동안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옛날 수연소면’ 제품으로 구성했다.

오뚜기, 수연소면·참기름 세트 '실속+웰빙'
‘오뚜기 참기름 선물세트’는 2012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오뚜기 참기름’으로 구성됐다. 오뚜기 참기름은 1990년부터 2013년까지 24년 연속 시장 1등 자리(AC닐슨 기준)를 지키고 있다. 3단계 정선 과정을 거쳐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된 우량 참깨를 간접가열방식에 의해 일정하고 정확한 온도에서 태우지 않고 알맞게 볶은 후 세 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참기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자부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내용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ottogi.co.kr)와 오뚜기몰(www.ottogimall.com)에 추석 선물세트 전자 카탈로그를 구비했다. 또 사원들의 휴대폰 컬러링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4년 추석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올해 추석에도1만~3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 보인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명절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당면, 부침가루, 볶음참깨, 양념장 등의 제품으로 구성된 특선종합 선물세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