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일 매일유업에 대해 우유재고 증가로 수익 예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3537억원, 영업이익은 16.6% 줄어든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연결사인 제로투세븐이 영업이익 적자 전환으로 부진했으나 본업의 매출액 성장은 흰 우유와 국내 조제분유, 커피음료, 초콜릿 제품이 견인했고 영업이익 증가는 적자 외식 사업부 정리, 분유와 커피음료 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강화된 분유 정책으로 상반기 중국향 분유 수출이 부진했으나 7월 중국 수출은 46.1% 증가해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중국 분유 수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최근 원유의 생산량이 증가 추세로, 현재 우유 소비량 대비 원유가 공급 과잉이어서 우유 업체로는 부담"이라며 "우유 소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원유 공급 과잉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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