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남수단 재건활동에 감사" 보르市長, 박 대통령에 자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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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부대 남수단 재건활동에 감사" 보르市長, 박 대통령에 자필 편지](https://img.hankyung.com/photo/201409/AA.9044959.1.jpg)
국방부가 1일 공개한 서한에서 니알 마작 니알 시장은 “보르시를 위해 주요 도로 보수와 제방 설치를 하고 재건 임무와 함께 난민 보호활동을 해준 한빛부대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빛부대 덕분에 백나일강 제방공사를 마무리해 생활터전이 물에 잠겨 이주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결됐고 보르시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한빛부대원들이 야간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성을 보여줘 보르시민에게도 큰 귀감이 됐다”고 했다. 니알 시장은 “보르시가 남수단의 선진도시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원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빛부대는 신생독립국가인 남수단 재건사업을 위해 작년 3월 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남수단 지역에 파병됐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