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中 TV패널 거점 광저우 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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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月 6만장 생산
LG디스플레이가 1일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세계 최대 TV시장인 중국 현지에 패널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이날 구본무 LG 회장(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있는 합작사 LG디스플레이차이나에서 8.5세대(2200×2500㎜)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33만㎡ 규모로 건설된 이 공장은 월 6만장의 LCD 패널 생산능력을 갖췄다. 광저우 공장 완공으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생산규모는 월 45만장으로 늘어나고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하게 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42, 49, 52인치 프리미엄급 TV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2016년 말까지 광저우 공장 생산능력을 월 12만장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 투자비(증설 포함)는 40억달러(약 4조원) 규모로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 중국 TV업체 스카이워스가 각각 7 대 2 대 1의 비율로 부담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한상범 사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 LG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천젠화 광저우시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저우=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이 회사는 이날 구본무 LG 회장(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 있는 합작사 LG디스플레이차이나에서 8.5세대(2200×2500㎜) LCD 패널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연면적 33만㎡ 규모로 건설된 이 공장은 월 6만장의 LCD 패널 생산능력을 갖췄다. 광저우 공장 완공으로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생산규모는 월 45만장으로 늘어나고 세계시장의 15%를 차지하게 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42, 49, 52인치 프리미엄급 TV용 디스플레이 생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2016년 말까지 광저우 공장 생산능력을 월 12만장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 투자비(증설 포함)는 40억달러(약 4조원) 규모로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 중국 TV업체 스카이워스가 각각 7 대 2 대 1의 비율로 부담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한상범 사장, 조준호 (주)LG 사장 등 LG계열사 주요 경영진과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천젠화 광저우시장 등 한·중 정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저우=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