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터미닉스 코리아 제공.
사진. 터미닉스 코리아 제공.
글로벌 해충방제 기업 터미닉스의 영상광고가 화제다. 그동안 해충방제 기업의 광고는 바퀴벌레, 개미와 같은 해충을 박멸하는 모습이나 해충방제 과정을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터미닉스가 제작한 영상광고는 이 같은 기존 광고의 컨셉을 과감히 탈피해 섹시코드를 더한 것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터미닉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충방제 기업으로 전 세계에 걸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유명 식품공장,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 일반 요식업체 등을 위한 상업용 서비스는 물론 일반 가정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등 수요층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터미닉스 광고는 바퀴벌레를 보고 놀라는 전 세계 각국의 여성들의 모습을 글래머러스한 몸매에 초점을 맞춰 보여주고 있다. 여성에게 꼭 필요한 해충방제 서비스의 가치를 여성의 섹시코드와 자연스럽게 연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유투브 조회수 2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투브 외에 다른 사이트까지 감안할 경우 조회 수는 최소 30만건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광고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발하네" "재미있다“ “남자라면 봐야 할 광고” “잘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은 물론 "너무 선정적이다" "민망하다" "여성부에서 지적할 듯" 등 부정적인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터미닉스의 해충방제 서비스는 터미닉스 코리아 홈페이지(www.terminix.co.kr)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서비스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최대 48시간 이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긴급 서비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