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 정유미 몰래 저녁 식사를 했다가 발각됐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5회에서 남하진(성준)과 안아림(윤진이)은 병원에서 상담을 했다.



하진이 아림의 부탁으로 아이들을 무료로 성형해주기로 한 것. 이에 아림은 "감사의 보답으로 저녁을 사고 싶다"고 제안했다. 그때 마침 한여름(정유미)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여름은 `나 집에 와 있다. 오늘 일찍 들어오라`고 메세지를 남겼다. 하진은 고민했지만 아림의 청을 거절할 수 없어 그녀와 고기를 먹으러 갔다.



하진은 여름에게 `보고싶지만 기다리라는 말은 못하겠다`고 했고 여름은 `올때까지 기다릴게. 나 오늘 야한 속옷 입었다`고 애교를 부렸다. 그 메세지에 하진은 살짝 미소를 지은 뒤 아림과 고깃집으로 들어갔다.



자신이 사기로 했지만 값비싼 메뉴를 보자 아림은 당황했다. 그녀는 "전 여기서 못 산다. 김밥집에서 사려고 했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했고 하진은 "그럼 나갈까요?"라며 허둥댔다. 그러자 아림은 "오늘은 그냥 여기서 먹고 선생님이 사주세요. 고기 냄새를 벌써 맡아버렸어요"라며 웃어보였다.







두 사람이 밥을 먹고 들어올때까지 여름은 혼자 기다렸다. 여름은 하진에게 "누구 만났냐. 이거 고기 냄새인데. 고기 먹었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다. 거짓말에 능숙하지 못한 하진은 "그냥 후배 만났다. 동생. 학교 후배"라며 괜히 씻는척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다음 날 아침, 아림은 하진의 집 문 앞에 생즙 배달을 했다. 그리고 `어제 저녁 감사했다. 다음에 다시 데이트하자`는 메세지를 남겨뒀다. 아림은 벨을 누른 뒤 다른 곳에 숨었다. 이때 여름이 집 밖으로 나와 생즙을 가지고 들어갔다. 그 모습을 본 아림은 여자친구가 있었나 싶어 당황했다.



반면 한여름은 하진에게 "이 메세지 뭐냐. 나한테 거짓말한거냐. 하진씨가 나한테 거짓말도 하냐"며 놀리듯 따져물었다. 이후 여름은 하진에게 "난 얘 만나는거 싫다. 데이트라는 표현도 싫다"며 포스트잇을 꾸겨버렸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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