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11번째 팀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콜 해멀스와 불펜 제이크 디크먼·켄 자일스, 마무리 조너선 파펠본 등 4명의 투수가 상대에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고 9이닝을 막았다.

여러 명의 투수가 등판해 안타와 실점을 내주지 않는 '팀 노히트 노런'은 2012년 6월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달성한 이후 2년3개월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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