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가 불륜이 의심되는 이정진에 주먹질을 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차석훈(권상우 분)이 불륜 중으로 의심되는 강민우(이정진 분)에 강한 경고를 했다.



차석훈은 아진그룹 강민우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의 비자금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비자금이 있는 장소로 나홍주(박하선 분)가 보모로 머물렀던 양평 별장을 의심한다.



양평 별장을 찾은 차석훈은 강민우와 그의 전처 한지선(윤아정 분)이 함께 별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바람둥이인 그가 다시 불륜을 시작했다고 의심한다.



그 후 장 대표와 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은 차석훈은 식사 중인 강민우와 나홍주와 마주친다.



합석을 해서 식사를 하던 장대표가 자리에서 먼저 일어서자 강민우는 유세영과 이별한 차석훈에게 "유세영에게 미련을 못 버리나?"라고 묻는다.



이에 차석훈이 치운 밥상에 덤비는 사람도 있다고 빈정대자 강민우는 그룹 사모님이 된 나홍주에게 연줄을 이용해 누구든 한명을 소개시켜주라고 맞대응 한다.



보다 못한 나홍주가 자리에서 먼저 떠나자 강민우는 차석훈에게 "번호 표 뽑고 기다려라. 이 대표 다음 차석훈이다."라며 으름장을 놨다.



차석훈은 "홍주 행복 할 자격 있는 여자다. 나 때문에 불행했던 시간을 당신이 보상해 줘라."라면서 싸움과 상관없이 하는 부탁이라고 말한다.



강민우는 차석훈의 부탁 따위 들어 줄 생각 없고 아내 부탁만 들어 줄 것이라며 차석훈과 유세영을 지옥에 빠뜨릴 것이라 말했다.



차석훈은 얼마든지 상관없다면서 다만 나홍주에게 상처 주는 짓을 하고 다니지 말라며 전처와의 불륜 의심을 넌지시 드러냈다.



그 말에 강민우는 아내 가슴에 대못 박은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며 차석훈의 어깨를 밀쳤고 유세영과 헤어지고 나니 다시 나홍주가 그리워진 것이냐며 비아냥거렸다.



화를 참지 못한 차석훈은 강민우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내 부탁, 경고로 듣는데 좋을 거야."라며 강한 경고를 했다.
리뷰스타 임지혜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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