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요우커' 몰려온다, 화장품株 들썩…상한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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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株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올 가을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 관련 대표 수혜주인 화장품주도 들썩이는 모습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는 나란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이블씨앤씨는 전날보다 7% 이상 오른 3만400원을, 한국콜마는 5% 가까이 상승한 5만8800원을 각각 나타냈다. 코스맥스도 2.29% 뛰어 11만1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코리아나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화장품주 상승 배경에는 황금연휴 3연타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이달부터 중추절·인천 아시안게임·국경절 등 중국 연휴와 대형 관광 이벤트가 잇따르면서 중국인 방한이 절정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36만165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5.8% 급증했다.
지난 7월에는 전체 외국 관광객 중 중국인이 51.1%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중추절 연휴(6∼8일), 인천아시안게임(19일∼10월 4일), 국경절 연휴(10월 1∼9일)라는 '황금연휴 3연타'를 앞두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는 특히 화장품과 면세점, 카지노 등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쇼핑 규모가 지난해 1조8450억 원에서 2020년 5조1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33분 현재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는 나란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이블씨앤씨는 전날보다 7% 이상 오른 3만400원을, 한국콜마는 5% 가까이 상승한 5만8800원을 각각 나타냈다. 코스맥스도 2.29% 뛰어 11만1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코리아나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화장품주 상승 배경에는 황금연휴 3연타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
이달부터 중추절·인천 아시안게임·국경절 등 중국 연휴와 대형 관광 이벤트가 잇따르면서 중국인 방한이 절정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다.
전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336만1654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5.8% 급증했다.
지난 7월에는 전체 외국 관광객 중 중국인이 51.1%를 차지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중추절 연휴(6∼8일), 인천아시안게임(19일∼10월 4일), 국경절 연휴(10월 1∼9일)라는 '황금연휴 3연타'를 앞두고 있어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는 특히 화장품과 면세점, 카지노 등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화장품 쇼핑 규모가 지난해 1조8450억 원에서 2020년 5조18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