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가 로맨틱함과 강철남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상우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사랑하는 여자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로맨티스트의 모습과 불의 앞에서는 한 치도 물러섬 없는 강철남의 면모를 동시에 드러내며 치명적인 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날 권상우가 연기하는 차석훈 캐릭터의 매력이 빛났다. 석훈의 매력이 도드라진 것은 사랑하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따스한 마음씨에 있었다.



석훈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헤어짐 후 의심이 점점 커가는 세영(최지우 분)의 불안을 이해하며 안심시키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석훈은 “멀어지는 느낌”이라는 세영의 말에 “나 여기 있어요”라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로맨티스트의 미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강인하고 당당한 면모도 선보였다. 석훈은 전 부인 홍주(박하선 분)를 기만한 채 불륜 행각을 벌이는 민우(이정진 분)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그 같은 행동을 중단할 것을 거세게 경고했다.

자신이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지만 민우만큼은 같은 아픔을 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정한 행동에 제동을 걸었던 것이다.

이 외에도 석훈은 민우를 상대로 한 선전포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아진그룹의 비자금 행방을 집요하게 쫓고, 그러면서도 정보를 얻기 위해 전 부인을 이용하자는 세영의 솔깃한 제안은 단칼에 거절하는 등 진국인 남자의 전형을 보여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유혹 권상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혹 권상우,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유혹 권상우, 이중적인 매력이 넘친다" "유혹 권상우, 그의 연기력은 실로 뛰어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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