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y-star 방송화면 캡처

김주하 심경고백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앵커의 현재 심경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케이블TV 매체에서는 지난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법원에 동행한 김주하의 지인은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씨의 혼외자 출산은 모두 사실이라고 말하며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지인은 “김주하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아픈걸 보여주지 않는다. ‘슬퍼하면 내가 더 초라해질 것 같아’라고 하더라. 지금은 이 남자에게 벗어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 아들도 아빠가 없으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김주하가 수차례 ‘죽고싶다’고 했었다. 이메일로도 있다. 정말 죽고싶다고 했었다”고 덧붙여 김주하에게 이 상황이 얼마나 끔찍할지를 알 수 있었다.

한편 김주하를 직접 만난 취재진은 앵커복귀시기를 묻자 “어짜피 인사는 다 회사에서 하는 거고 개인사든 어쨌든 다 내 탓인데, 누구에가 뭐라고 하겠냐”며 웃음을 보였다.

덧붙여 김주하 자신의 무혐의 처분에 대해 “정의가 살아있더라. 나는 다 무혐의가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주하는 강 씨의 혼외자 출산에 대해 “엊그저께 알았다. 추가고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하 진짜 힘든 결혼생활 보냈네", "김주하 앞으로는 행복하기를", "김주하 너무 힘들어하지 말길", "김주하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