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납품대금 7조 추석 이전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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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95社 조사
대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조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매출 상위 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납품대금 결제와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3%(60개사)는 ‘추석 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들 60개사가 조기 지급할 납품대금 규모는 7조920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조사 때의 지급 규모인 5조6339억원(67개사)보다 26%가량 늘어난 액수다.
납품대금 결제 수단으로는 60개사 가운데 45개사가 100% 현금으로 결제하겠다고 응답했다. 15개사는 현금 결제와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등을 혼용해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60개사가 지급할 납품대금 중 현금 결제 비율은 82.4%(5조8455억원)에 달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최근 매출 상위 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석 납품대금 결제와 관련한 설문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63%(60개사)는 ‘추석 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들 60개사가 조기 지급할 납품대금 규모는 7조920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조사 때의 지급 규모인 5조6339억원(67개사)보다 26%가량 늘어난 액수다.
납품대금 결제 수단으로는 60개사 가운데 45개사가 100% 현금으로 결제하겠다고 응답했다. 15개사는 현금 결제와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등을 혼용해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60개사가 지급할 납품대금 중 현금 결제 비율은 82.4%(5조8455억원)에 달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