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MDS테크에 대해 진정한 사물인터넷 확대 수혜주라며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카 및 스마트가전이 함께 구현하는 사물인터넷 시대 도래는 MDS테크의 중장기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DS테크는 사물인터넷 시장 확대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정망이다.

그는 "자동차나 가전 등에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장착 돼야 하는데, MDS테크는 이미 정보가전 및 자동차에 개발툴은 물론 애플리케이션과 운영체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자동차 부문 매출 비중은 31.3%, 정보가전 매출비중은 22.6%, 모바일은 7.4%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은 정보가전부문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또 "3분기에는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꾸준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