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도주 부상 어려워…대안은 방어株"-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3일 삼성전자의 주도주 부상이 어렵다며 대안찾기에 주력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삼성전자의 대안으로는 금융 내수 등 방어주(株)들을 제안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 예상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나 인기 신제품 출시는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다. 2012년 하반기 이후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120만원의 심리적 지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중립 또는 중립을 소폭 낮추는 전략을 주문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고민보다는 대안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며 금융 내수 유틸리티 등의 방어주를 추천했다. 3분기 실적과 엔화약세, 실적공백기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경기 민감주에 대해서는 건설과 디스플레이로 비중을 제한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건설주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도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익 예상치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나 인기 신제품 출시는 시간을 두고 확인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판단이다. 2012년 하반기 이후 한 번도 깨진 적 없는 120만원의 심리적 지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중립 또는 중립을 소폭 낮추는 전략을 주문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고민보다는 대안 찾기에 주력해야 한다"며 금융 내수 유틸리티 등의 방어주를 추천했다. 3분기 실적과 엔화약세, 실적공백기 등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경기 민감주에 대해서는 건설과 디스플레이로 비중을 제한했다.
그는 "정부 정책에 힘입어 주택 가격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건설주의 상대적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도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