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이 신규 수주 증가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날보다 250원(2.46%) 오른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성화인텍은 대우조선해양과 157억4922만 원 규모의 LNG 수송선 초저온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3.84% 수준이다. 이로써 올해 신규 수주 규모는 누적기준 16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주금액이 큰 편은 아니지만 지난 8월18일 LNG FPSO용 초저온 보냉재 수주에 이어 하반기 추가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며 "아직 시장에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가스로그 LNG 선박 4척 등에 대한 잔여 보냉재 수주가 남아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