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은비 트위터
사진= 고은비 트위터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 중퇴, 이소정 부상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 양이 사망했다.

3일 오전 1시 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멤버 5명 중 '은비'로 활동하는 고은비가 사고 직후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른 멤버 4명 중 이소정(21·여), 권리세(23·여)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지기 전 은비의 트위터에는 끝까지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돋보이는 글을 올렸다. 내용은 "진짜 오랜만이다 고생했어요 우리 레블리 내가 항상 생각하고 있는 거 알죠? 알라뵹"이라는 글을 올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은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안타까워",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쩌나", "레이디스코드 은비, 이렇게나 어린 나이에", "레이디스코드 은비, 천국으로 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