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최고 입지 갖춘 알짜 아파트 ‘주목’
[김하나 기자]지역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노른자위 땅’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부동산 투자 격언 중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는 말이 있듯 부동산에 있어 입지여건은 수요자들이 내집마련을 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게 따져봐야할 요소다.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들은 주변에 교통·교육·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주거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여기에 집값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생활편의와 투자수익 모두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내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단지는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KB국민은행부동산시세에(8월 기준) 따르면 1기 신도시인 분당의 경우 입지여건이 좋기로 소문난 시범단지의 시범현대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3500만원선인데 반해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비시범단지에 위치한 효자촌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가격은 5억1000만원선이다.

동탄1신도시에서 시범단지 내에 있는 시범다은마을 포스코더샵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3억9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는데 반해 한블록 가량 떨어져 있는 비시범단지 화성동탄푸르지오전용면적 84㎡는 3억4000만원선으로 5500만원 가량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

입지에 따른 알짜지역의 쏠림 현상은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났다. 서울 송파, 경기 성남·하남이 섞여 있는 위례신도시의 지난 2년간 청약성적은 송파구 27.17대 1, 성남 15.01대 1, 하남시 6.37대 1로 핵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이 들어서는 송파구가 가장 높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입지 좋은 단지들은 대기 수요가 풍부해 호황땐 가격 상승폭이 크고 불황땐 하방경직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며 “교통·편의 교육 등의 생활시설들을 얼마만큼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본 후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현재 분양중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수원 권선도시개발 지구(수원 아이파크시티)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이번 4차 물량은 교통, 편의, 교육 등의 각종 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반경 500m 이내에 자리잡고 있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경수로, 덕영대로 등의 도로망과도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다. 단지 북측 덕영대로 건너 수원버스터미널, 이마트, NC백화점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지구 내 개교한 곡정초를 비롯해 권선중, 곡선중, 단지 남측 고교 개교 예정 등의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지구 내에 조성되는 상업시설과 판매시설이 단지의 북측과 서측에 각각 조성될 계획에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울 전망이다.

수원 아파티크 시티 4차는 자연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지구를 연결하는 2.6km 길이의 자연생태하천을 따라 개성이 넘치는 조형물 및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지구 내에 조성되는 다목적운동시설, 야외음악당, 체험학습장 등을 포함하는 약 7만㎡ 규모의 근린공원과도 가까워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4차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았다”며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이번에 분양하는 4차 7블록의 선호도가 28.9%로 다른 블록보다 높았을 정도로 입지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는 지하 3층, 지상 14~15층 2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 규모다. 수원 아이파크 시리즈의 완성작으로 평가될 이번 물량은 이미 공급된 1~3차 4512가구와 함께 수원지역의 대표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약은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이뤄지며 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031)232-17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