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에 재직 중인 뮬러 교수는 ‘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등의 저서로 스타 과학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중성미자 연구와 핵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입자물리학과 천문학을 연계한 독보적 연구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 ‘버클리 지구(Berkeley Earth)’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집중 연구했다. 미국 정부 과학기술자문단의 일원으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 에너지와 환경정책에 대한 조언을 계속해 왔다.
뮬러 교수의 2부작 저서 역시 동명의 강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명강의로 이름난 그의 이번 특강에도 관련 전공 150여 명의 서울대생들이 몰릴 전망이다. 5일 오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뮬러 교수의 강연은 지상파 방송으로도 중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