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SAP가 한국 벤처기업가를 육성하는 혁신센터를 만든다.

박근혜 대통령은 3일 SAP 창업자 중 한 명인 하소 플래트너 회장 일행을 만나 혁신 기업가 양성을 위한 ‘디자인 싱킹 혁신센터’ 설치 등을 논의했다.

SAP는 독일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23조6000억원에 달했다. 전사적자원관리, 공급망관리 등 기업용 SW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SAP가 한국의 창조경제와 SW 발전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