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공학교육 인증을 받은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LS그룹과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3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가온전선, E1, 예스코, LS메탈, 대성전기 등이다. LS그룹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과대학 혁신 방안’에 따라 실무형 인재에게 취업 기회를 넓혀줄 목적으로 가산점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공학교육 인증제도란 공과대학에서 전공 54학점과 수학·과학·컴퓨터 30학점 등 84학점을 이수한 학생임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