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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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는 장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오전 1시 20분께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고 지점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권리세는 혈압 때문에 11시간이 넘는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혈압이 떨어져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대구 스케줄 후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가량 수원 지점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리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권리세 중환자실, 빨리 쾌유하길" "권리세 중환자실, 깨어나야하는데" "은비 사망, 부모님은 어쩌나" "권리세 중환자실,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