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백혈병 치료 관련 특허를 취득한 오스코텍이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5원(14.18%) 오른 2295원을 나타냈다. 오스코텍은 전날에도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 오스코텍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FLT3 억제제 저항성 돌연변이체에도 효과가 탁월하고, 약물저항성 환경에서도 항암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스코텍은 이번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보스턴 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위해 여러 다국적 제약사와 접촉 중이며,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