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엇갈린 4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뒷걸음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 0.25%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0.44% 하락했다.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면서 중소형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짜고 있는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부진했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은 이날 누적수익률을 무려 12.51%포인트 개선시켰다. 5628주를 보유하고 있던 한국사이버결제가 상한가로 치솟은 덕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전자상거래 사업 강화를 위해 한국사이버결제 주식 510만주(30.15%)를 641억9000만 원에 인수하기로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 회사 주식은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정 차장은 한국사이버결제로만 1007만 원의 평가차익을 거두면서 누적수익률 50%대(53.25%)를 단숨에 돌파했다.

그는 또 보유 중인 CJ E&M이 이날 6% 이상 급등한 데다 코스온도 상승해 240만 원의 평가이익을 보탰다.

정 차장 이외에 나머지 참가자들은 이날 모두 수익률이 하락했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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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