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협회 40대 회장에 문정희 시인
한국시인협회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제39대 김종철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회장에 문정희 시인(67·사진)을 선임했다. 문 신임 회장은 동국대 석좌교수로 협회 심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96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문 회장은 시집 ‘꽃숨’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등을 냈고, 제1회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받았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잔여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