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안전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비서실 산하에 재난안전비서관 직제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비서관에는 방기성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전 소방방재청 차장)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재난안전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일을 더 미뤄둘 수 없어 재난안전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장에는 박동훈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