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BMW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최경주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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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BMW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최경주 13위](https://img.hankyung.com/photo/201409/AA.9061619.1.jpg)
매킬로이는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의 체리힐스CC(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조던 스피스,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악천후로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9명이 1~3개홀을 마치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해발 1640m에 자리 잡은 체리힐스CC의 지형적인 특성 덕택에 평균 드라이버샷 거리 328야드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를 뿜어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7번홀(파4)에서 티샷이 너무 멀리 날아간 것이 화근이었다. 티샷이 368야드를 날아가는 바람에 공은 그린 바로 앞 깊은 러프에 빠져버렸다. 어프로치샷을 그린 반대편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