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설적 여성 코미디언인 조앤 리버스가 성대수술 도증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4일(현지시간) 뉴욕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1세.

리버스의 딸인 멜리사 리버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발표하게 돼 너무 슬프다" 며 "오늘 오후 1시17분께 가족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멜리사는 또 "생전에 어머니의 가장 큰 기쁨은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이었다" 면서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 역시 우리가 지금은 힘들겠지만 조만간 다시 웃는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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