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
09달러 떨어진 배럴당 9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9센트(0.87%) 하락한 배럴당 101.8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전날 2% 이상 오르며 최근 하락폭을 만회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발표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면서 동반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줄었다는 발표가 유가 하락폭을 줄였다.

금값도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80 달러(0.30%) 떨어진 1,266.5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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