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팬택 관련 충당금으로 하반기 실적 부진"-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한금융투자는 5일 SK네트웍스가 하반기 팬택 관련 충당금 등으로 부진한 실적에 머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3300원으로 소폭 내렸다.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323억 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팬택 관련 충당금 423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도 유류 유통 마진 감소와 휴대폰 판매량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어든 863억 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 저조한 실적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051억 원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유통사업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렌터카, 패션, 면세점 등 신규 사업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 불어난 3184억 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팬택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며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도 제한적"이라며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허민호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4% 줄어든 323억 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팬택 관련 충당금 423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도 유류 유통 마진 감소와 휴대폰 판매량 감소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어든 863억 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하반기 저조한 실적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2051억 원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대폰 유통사업 영업이익 개선과 함께 렌터카, 패션, 면세점 등 신규 사업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5% 불어난 3184억 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팬택 관련 충당금은 일회성 요인이며 단통법 시행에 따른 이익 감소도 제한적"이라며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