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고 임형우

성지고 졸업생 임형우(21)가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에서는 "이승철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참가자 임형우가 등장했다.

임형우와 이승철의 인연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송포유' 덕분. 이들은 당시 스승과 제자로 만났다.

임형우는 '송포유' 이야기를 꺼내 이승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과거 모범적이지 못했던 학창시절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옛날엔 방황을 많이했다. 후회하는 것도 많다. 죽을 때까지 후회하고 용서받기 힘들 것이다. 계속 고민했다. 나 같은 사람이 이런 꿈을 가져도 될까 고민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형우는 포스트맨의 곡 '신촌을 못가'를 선곡했고, 안정적인 음색과 담백한 고음처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침내 임형우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합격으로, 슈퍼위크행 티켓을 건넸다.

이승철은 "내 말이 맞았지? 너 노래 잘하잖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스타K6 임형우 등장에 누리꾼들은 "슈퍼스타K6 임형우, 좀 아닌듯" "슈퍼스타K6 임형우, 노래는 잘하네" "슈퍼스타K6 임형우, 이제 반성했으면 됐지" "슈퍼스타K6 임형우, 그래도 방송 나오는 건 아니다" "슈퍼스타K6 임형우, 대박" "슈퍼스타K6 임형우, 무섭네" "슈퍼스타K6 임형우, 논란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