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추석 상여금, 중소기업의 2배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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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올 추석 연휴를 맞아 대기업에서 지급하는 상여금이 중소기업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 설문 결과 기업 절반 가량(53.3%)이 상여금을 지급하고, 금액은 평균 65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대기업은 평균 124만 원을 상여금으로 지급해 중소기업(59만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상여금을 지급했다.
상여금을 지급한 이유로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46.1%·복수응답),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29.2%)란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각각의 경우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지급했다’(43.6%), ‘연봉제를 실시해 지급하지 않았다’(28.8%)는 응답도 많았다.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됐다’(48.1%)고 느끼는 기업이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4.6%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1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 설문 결과 기업 절반 가량(53.3%)이 상여금을 지급하고, 금액은 평균 65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대기업은 평균 124만 원을 상여금으로 지급해 중소기업(59만 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상여금을 지급했다.
상여금을 지급한 이유로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46.1%·복수응답),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29.2%)란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각각의 경우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지급했다’(43.6%), ‘연봉제를 실시해 지급하지 않았다’(28.8%)는 응답도 많았다.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됐다’(48.1%)고 느끼는 기업이 많았으며 ‘지난해보다 나아졌다’고 답한 기업은 4.6%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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