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뉴욕패션위크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링컨 센터에서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삼성 기어S, 기어VR 등을 전시했다.

특히 스와로브스키, 몽블랑 등과 협업에 이어 디젤의 최고급 시리즈인 디젤 블랙 골드와 협업도 발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라운지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패션 관계자가 방문해 다양한 제품과 액세서리를 경험했다.

삼성전자는 6일 '테크X패션 토크' 포럼을 열고 카린 로이펠트, 스테판 강, 안드레아 로소 등 패션 패널과 주요 매체를 초대해 착용형(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와 패션의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인 이영희 부사장은 이날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웨어러블 기기를 중심으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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