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성준이 술을 마신 뒤 각각 정유미, 윤진이를 찾아갔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김성윤, 이응복 연출/정현정 극본) 8회에서 남하진(성준)과 한여름(정유미)은 서로 연락도 없이 냉전에 들어갔다.



안아림(윤진이)과 손잡고 있던 장면을 목격하고 하진이 아림을 따라가면서 두 사람은 화해없이 냉전에 돌입한 것. 그러나 하진은 한여름이 강태하(에릭)의 차를 타고 가버린 모습을 목격하면서 먼저 전화하지 않았다.



이후 남하진은 강태하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 사람은 또 기싸움을 하며 서로 마주 앉아 소주잔을 기울였다. 남하진은 "그때 두 사람 뭐했냐"고 물었다. 강태하는 "뭐 했을 거 같냐"고 약을 올리다가 "어? 여름이랑 사과 안한거야? 그날 이후로 안 만난거야?"라고 물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남하진은 "그 여자랑 아무 사이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한여름이고 난 여름이 없으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까지는 알아도 속고,몰라도 속고 이길 수 있어도 졌다. 여름이가 웃는 게 좋으니까. 싸우고 밀고 당기는거 보다 오늘 웃으면서 잘 지내는 게 좋으니까"라며 자신의 사랑 방식을 전했다.



강태하는 한여름 역시 남하진에 대해 좋은 사람, 반듯한 사람, 따뜻한 사람이라고 표현했던 것을 떠올렸다. 강태하는 남하진에게 "그 얘길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하진은 "네 마음은 상관없다. 중요한 건 여름이 마음이다. 그런데 이제 네 마음도 중요해졌다. 나하고 문제가 있었다 해도 여름이는 그런 식으로 해결한 적 없다. 단 한번도 다른 사람 앞에서 나를 우습게 만든 적 없다"며 "나와 여름이 사이 끼어들지마"라고 경고했다.



강태하는 지지 않고 "내가 여름이랑 한 편이라 화가 났구나? 또 한 편 먹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하진은 "죽여버릴거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버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술자리가 끝난 후 남하진은 안아림에게, 한여름은 강태하에게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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