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요한나 반카(Joanna Wanka)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 장관과 직업교육훈련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황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반카 장관과의 면담에서 함부르크 주에서 진행되는 우리나라 청년들의 현장학습이 확대되길 희망하면서 학술 고등교육, 통일 대비 한-독 교원 간 상호 교육, 안전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황 장관은 이어 9일 함부르크 주 정부와 '직업훈련 협력 장려에 관한 공동의향서(DOI)'를 체결했다.

교육부는 이번 공동의향서 체결을 바탕으로 다른 15개 주와 협력 관계를 맺고 협력 분야도 간호뿐 아니라 기계, 건축 등 공학 분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황 장관은 함부르크-하부르크공대의 창업기술이전센터를 방문해 독일의 대학창업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한-독 창업교육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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