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이 god 윤계상의 팬이라고 고백하며 시트콤 출연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5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god가 추석특집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날 박지선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수질검사 요원으로 등장해 박준형 품에 먼저 안겼고 연이어 god 멤버들 모두가 박지선을 품에 안아 관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지선은 평소 god의 팬이라고 전하며 "아쉬운 점이 있었다. 3년 전에 여기 계신 오빠 중 한 분이랑 같이 시트콤을 했었다"라고 운을 띄워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박지선은 “솔직히 말해 그 시트콤에 출연한 계기가 윤계상 씨가 출연해서였다. 너무 팬이었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친해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면서 “일일 시트콤이어서 123회까지 있었다. 얼마나 친해질지 기대했는데 123회 중 (같이 촬영한 신이) 한 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열은 "진짜 명 감독님이었구나"라고 말했고 곧바로 박지선은 "김병욱 죽여버려"라고 외쳐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를 만든 김병욱PD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선은 윤계상에게 "나는 사실 줄리엔강과의 키스신을 원치 않았다"라고 말해 윤계상의 진한 포옹을 이끌어냈다.



박지선 윤계상 시트콤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계상, 박지선 함께 출연했구나”, “윤계상, 박지선 하이킥 시리즈 기억난다”, “윤계상, 박지선 딱 한 신 나왔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리뷰스타 김예솔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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