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멤버 윤계상이 안무를 가장 잘 기억하는 멤버로 꼽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추석특집으로 god가 단독 게스트로 출연했다. ‘god 편’은 방송 최초 단독 게스트 출연, 사상 최다 인원인 1700여 명의 방청객, 최초 재방송 편성 등 '스케치북'의 모든 기록을 세웠다.
이날 MC 유희열은 "god 중 김태우가 춤을 가장 못 추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태우는 "나 뿐만 아니다. 모두 다 엉망이었다"면서 "제일 잘 기억하는 사람은 손호영이다. god의 댄싱머신이다. 하지만 윤계상도 의외로 잘 기억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손호영과 데니안은 "god 안무를 만든 안무가보다 윤계상이 잘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호영은 "윤계상은 인생에 있어 춤을 춘 기억이 god가 전부다. 만약 계상이가 몸이 그리로 가지 않는다는 것은 그런 춤을 춘 적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god는 박준형, 윤계상, 손호영, 안데니, 김태우 멤버 모두가 함께 '애수', '어머님께', '거짓말' 등 추억의 곡들을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god 윤계상, 의외네" "지오디 윤계상, 다시 god와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다" "god 윤계상 손호영 박준형 데니안 김태우, 여전히 멋져" "지오디 무대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준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재방 시작. 우리 fangod 가족들 다 너무 멋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