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중단한 존슨, 페덱스컵 보너스 논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플레이오프 안 뛰고도 17만弗 챙겨
더스틴 존슨(미국·사진)이 미국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고 거액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골프닷컴 인터넷판은 10일(한국시간) “존슨이 플레이오프를 집에서 TV로 지켜보면서 17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비난했다.
존슨은 지난 7월31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어 출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골프닷컴은 “존슨이 PGA투어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존슨의 코카인 복용 의혹을 제기했다. 존슨은 6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투어를 중단할 당시 페덱스컵 4위였으나 이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않아 30위에 올라 있다.
페덱스컵은 최종전을 마친 뒤 총상금 3500만달러를 선수들에게 분배한다. 우승자에게 1000만달러를 주고 2위 300만달러, 3위 200만달러, 4위 150만달러, 5위 100만달러 등 차등 지급해 30위에게는 17만5000달러가 주어진다.
한편 상위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존슨의 불참으로 29명이 참가해 11일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막을 올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미국 골프닷컴 인터넷판은 10일(한국시간) “존슨이 플레이오프를 집에서 TV로 지켜보면서 17만5000달러(약 1억8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고 비난했다.
존슨은 지난 7월31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투어 출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골프닷컴은 “존슨이 PGA투어의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존슨의 코카인 복용 의혹을 제기했다. 존슨은 6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슨은 투어를 중단할 당시 페덱스컵 4위였으나 이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않아 30위에 올라 있다.
페덱스컵은 최종전을 마친 뒤 총상금 3500만달러를 선수들에게 분배한다. 우승자에게 1000만달러를 주고 2위 300만달러, 3위 200만달러, 4위 150만달러, 5위 100만달러 등 차등 지급해 30위에게는 17만5000달러가 주어진다.
한편 상위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은 존슨의 불참으로 29명이 참가해 11일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막을 올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