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대규모 자기주식 매입 결정에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분 현재 SK는 전거래일보다 9500원(5.67%) 오른 17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SK는 이날부터 오는 12월5일까지 보통주 235만주(지분 5%)를 장내에서 취득할 계획이다. 취득 규모는 3760억원이다.

정대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취득 예정 주식수와 기간을 감안한 일평균 자기주식 매입 수량은 약 3만9167주로, 최근 60일 평균 거래량의 34.2%에 이르는 상당한 규모"라며 "자기주식 매입 기간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