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는 오는 1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세계 선두권 3D프린팅 업체인 미국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그리고 한국3D프린팅협회와 정보공유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유협약은 교육과 자격증 제도 운영, 글로벌 비즈니스 공동 추진 등을 위한 사전단계로써 상호 보유 정보를 공유·활용하는 협약이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메이커 100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외 대표기업 간의 협력 노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은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미국 본사와 직접 체결하는 MOU로 스트라타시스의 헤드쿼터를 맡고 있는 교육담당 임원과, 3D시스템즈 본사 임원 등이 방한해 직접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3D프린팅 교육 커리큘럼, 교육진행, 글로벌 자격증 인정, 특허정보와 해외 시장정보 공유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부협약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스트라타시스는 세계 3D프린팅 시장의 점유율이 50%에 이르는 업체로 핵심기술 '탑나인(TOP 9)' 특허를 26개나 보유한 기업이다. 3D시스템즈는 3D형상특허 43건, 3D프린팅 소재특허 26건을 가진 3D프린팅 핵심기술 최다 보유업체다.

국내기업인 TPC메카트로닉스는 국내최대 3D프린팅제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3D프린팅 Total 솔루션을
지향하는 업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