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김성환 씨, 아트선재센터서 국내 첫 개인전…영상 3점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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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작가 김성환 씨의 국내 첫 개인전 ‘늘 거울 생활’이 오는 11월30일까지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그는 2년 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미술관의 신관 ‘더 탱크스’ 개관전의 첫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비디오,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개된다. 전시 제목은 초등학교 교과목 중 하나인 ‘즐거운 생활’을 빗댄 언어유희적 표현이다. 아트선재 관계자는 “교육으로 지식뿐 아니라 타인의 ‘즐거운’ 감정과 ‘생활’ 방식, 기호까지도 가르치려는 사고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세 점의 영상 작품이 나왔다. ‘아다다’(2002), ‘마나하타스 댄스’(2009), ‘템퍼 클레이’(2012)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지난 1, 2일에는 김 작가의 신작 퍼포먼스 ‘수박의 아들들’(2014)이 무대에 올랐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건축학과 재학 중 미국 윌리엄스 컬리지로 유학을 떠나 수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학생 2000원, 성인 3000원. (02)733-8945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이번 전시에는 비디오, 드로잉, 설치, 퍼포먼스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개된다. 전시 제목은 초등학교 교과목 중 하나인 ‘즐거운 생활’을 빗댄 언어유희적 표현이다. 아트선재 관계자는 “교육으로 지식뿐 아니라 타인의 ‘즐거운’ 감정과 ‘생활’ 방식, 기호까지도 가르치려는 사고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는 세 점의 영상 작품이 나왔다. ‘아다다’(2002), ‘마나하타스 댄스’(2009), ‘템퍼 클레이’(2012)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지난 1, 2일에는 김 작가의 신작 퍼포먼스 ‘수박의 아들들’(2014)이 무대에 올랐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건축학과 재학 중 미국 윌리엄스 컬리지로 유학을 떠나 수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학생 2000원, 성인 3000원. (02)733-8945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