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탄력 떨어져…외국인, 불안한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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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불안한 수급 흐름 속에 상승 탄력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5%) 오른 2041.38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 출발해 2040선 중반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하면서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현재 66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24억 원 매도 우위. 개인만 나홀로 87억 원을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30억7800만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1800만 원 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130억 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전기가스(1.41%), 통신(1.00%)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형성됐다. 의료정밀(0.14%), 보험(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NAVER 등이 1% 넘게 올랐다. 에스원은 3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에 3% 이상 뛰었다.
반면 KT&G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로 인해 2%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1.56포인트(0.27%) 오른 575.2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7억 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 원, 9억 원 어치를 담고 있다.
크루셜텍이 중국 화웨이에 지문인식 모듈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고 애플 아이폰6 수혜주인 아모텍도 8% 이상 올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제일모직과 합작해 만든 브랜드 '노나곤' 기대에 4% 넘게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05원 오른 10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2포인트(0.35%) 오른 2041.38을 나타냈다. 이날 상승 출발해 2040선 중반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하면서 추가 상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현재 66억 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24억 원 매도 우위. 개인만 나홀로 87억 원을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30억7800만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1800만 원 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는 130억 원 가량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쪽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전기가스(1.41%), 통신(1.00%)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형성됐다. 의료정밀(0.14%), 보험(0.02%)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텔레콤, NAVER 등이 1% 넘게 올랐다. 에스원은 3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경신할 것이란 긍정적 전망에 3% 이상 뛰었다.
반면 KT&G는 정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로 인해 2% 넘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보다 1.56포인트(0.27%) 오른 575.2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27억 원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 원, 9억 원 어치를 담고 있다.
크루셜텍이 중국 화웨이에 지문인식 모듈을 수출한다는 소식에 13% 넘게 급등했고 애플 아이폰6 수혜주인 아모텍도 8% 이상 올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제일모직과 합작해 만든 브랜드 '노나곤' 기대에 4% 넘게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05원 오른 10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