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3일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 신차 NX의 특별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NX300h'의 내외관을 방문 고객들에게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렉서스, 13일부터 신차 NX300h 전시장서 공개 … 내달 6일 출시
다음달 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리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렉서스는 신차에 대한 고객 문의가 많아 적극적인 어필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델 가격과 제원은 출시일에 공개하기로 했다.

지난 7월 말 일본에서 먼저 공개된 NX는 8월 한 달간 9500대 주문 계약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NX는 렉서스의 엔트리급 SUV로 분류된다. NX 개발과정에서 제품 컨셉을 도심에서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어반 스포츠 기어(Premium Urban Sports Gear)'로 정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으로 통합된 NX300h의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 진출하는 렉서스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