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연세대의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2585명을 선발하는 201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는 4만5222명이 몰려 17.49 대 1의 경쟁률(정원 외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17.34 대 1)보다 약간 오른 것이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39.63 대 1로 가장 높았고 △학생부종합 11.11 대 1 △학생부교과 8.76 대 1 △고른기회(정원 외) 8.25 대 1 △특기자전형 6.47 대 1 등의 순이었다. 학과별로는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의예과가 67.6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심리학과 63.70 대 1, 언론홍보영상학부 58.58 대 1, 의류환경학과 56.33 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원서 접수를 마감한 포스텍은 323명 모집에 2144명이 몰려 평균 6.6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