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에 출연한 박동희. 사진=해당 방송 캡처
'렛미인'에 출연한 박동희. 사진=해당 방송 캡처
'렛미인'에서 '잇몸녀' 박동희의 달라진 생활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마지막 회는 '렛미인 그 후'라는 주제로 꾸며져 박동희의 모델 도전기와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동희는 '여신급' 외모로 변신한 후 처음으로 학교를 찾았다.

확 달라진 박동희의 모습에 친구들은 "너무 말랐다. 왜 이렇게 예뻐졌느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친구들은 '렛미인 스타' 박동희에게 사인 요청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슈퍼스타 대접을 하기에 이르렀다.

함께 출연한 박동희의 남자친구는 "친구들이 여자친구 소개시켜 달라고 전화가 많이 온다"며 "여자친구가 예뻐졌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동희는 "예전에 내가 딱 이런 마음 이었다"며 "얼마나 조마조마 하고 다닌지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렛미인' 선정 당시 박동희는 신장 181cm에 평균 이상으로 드러나는 잇몸으로 '거구 잇몸녀'로 불리며 고통받고 있었다. 하지만 변신 뒤 우울한 과거를 벗고 당차게 사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렛미인이 박동희의 인생을 바꿨다", "박동희의 렛미인 출연으로 남자친구가 로또 맞았네", "박동희, 렛미인 출연하길 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